쿠팡이 지난해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16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 통지[출처: 연합]
쿠팡은 사건 초기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12월 25일 유출자가 3300만 계정의 고객정보에 접근했지만 약 3000개 계정의 제한된 고객 정보만 저장했고, 이후 이를 모두 삭제했다고 공지했다.
정부 합동조사단은 쿠팡이 자료 제출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고, 유출된 개인정보가 클라우드 등 다른 곳에 저장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계속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쿠팡이 11월 발생한 사건에서 16만5000여 계정의 추가 유출이 확인됐다고 밝힌 것이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이 입력한 주소록 정보로 이름, 전화번호, 주소다. 다만 결제 및 로그인 정보, 공동 현관 비밀번호, 이메일, 주문 목록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은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해 유사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까지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삭제 및 신고해 달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