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베드락과 랭스미스(LangSmith), SG랭(SGLang) 등 생성형 AI 관련 주요 플랫폼에서 데이터 유출과 원격코드실행(RCE)이 가능한 치명적 결함이 공개됐다.
보안 기업 비욘드트러스트(BeyondTrust)는 아마존 베드락의 코드 해석기가 ‘네트워크 접속 차단’ 설정에서 외부 DNS 쿼리를 허용하는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격자는 이 DNS 경로를 악용해 명령제어(C2) 채널을 구축하고, 격리된 샌드박스를 우회해 내부 데이터를 외부로 탈취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를 결함이 아닌 ‘의도된 기능으로 규정했다. 완전한 격리를 위해 사용자들에게 ‘VPC 모드’ 사용을 권고했다.
랭스미스에선 URL 파라미터 주입을 통해 사용자 토큰과 계정 권한을 탈취하는 고위험 취약점(CVE-2026-25750)이 확인됐다.
이 결함은 baseUrl 검증 미흡으로 발생하며, 공격자는 낚시성 링크 클릭 한 번으로 사용자의 AI 기록과 내부 SQL 쿼리를 훔쳐볼 수 있다.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SG랭에선 인증 없이 서버를 원격 장악할 수 있는 역직렬화(Pickle) 취약점 3종이 드러났다. 이중 CVE-2026-3059와 3060은 심각도 지수 9.8의 최고 위험 등급 취약점으로, 네트워크에 노출된 서버를 즉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AI 개발 도구들이 편의성을 강조한 나머지 기본 보안 가이드라인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랭스미스는 패치를 완료했으나, SG랭의 일부 결함은 아직 패치 전이어서 사용자들의 수동 방어 조치가 시급하다.
[출처 : 보안뉴스]